
2025년부터 청년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기초공제’와 ‘청년특례공제’가 함께 시행되면서, 많은 근로자분들이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 “나는 어떤 공제가 더 유리한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두 제도는 이름은 비슷하지만 대상, 혜택 내용, 공제액 수준, 적용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두 제도를 하나씩 비교해보며 청년 근로자가 실제로 어떤 선택을 해야 더 유리한지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청년기초공제란?
청년기초공제는 2025년부터 신설된 제도로, 연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청년에게 세금을 깎아주는 기본 공제입니다. 쉽게 말해, “청년 기본 세금 감면”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대상: 만 19~34세 청년 근로자
- 조건: 연 소득 기준 충족 시 자동 적용
- 혜택: 일정 금액의 기초 세액공제
특징은 별도 신청 없이 근로자 소득 요건만 충족하면 자동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즉, 대상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기본 공제' 성격입니다.
2. 청년특례공제란?
청년특례공제는 청년기초공제보다 확대된 형태의 세액공제로, 기초공제 대상 청년 중에서도 취업·근속 조건을 충족한 청년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 대상: 청년기초공제 대상자 중 일정 근속 요건 충족자
- 혜택: 근속 기간에 따라 세액공제를 추가 확대
- 특징: 기초공제보다 혜택이 더 큼
즉, 청년특례공제는 “일한 청년에게 더 보너스를 주는 제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근속 1년 차부터 혜택이 시작되며, 근속 기간이 늘어날수록 공제 혜택도 증가하는 구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두 제도의 핵심 차이 한눈에 비교
아래 표는 청년기초공제와 청년특례공제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비교표입니다.
| 구분 | 청년기초공제 | 청년특례공제 |
|---|---|---|
| 대상 | 만 19~34세 청년 | 청년기초공제 대상 + 근속 요건 충족 |
| 적용 방식 | 자동 적용(소득 요건만 충족) | 특례 조건 충족 시 적용 |
| 혜택 수준 | 기본적인 범위의 세액공제 | 근속에 따라 공제 폭 대폭 증가 |
| 취업·근속 영향 | 영향 없음 | 근속 기간 길수록 유리 |
| 목적 | 청년 소득세 부담 완화 | 청년 근속 장려 및 조기자산 축적 |
4. 어떤 청년에게 어떤 공제가 유리할까?

① 단기 근무 예정이거나 이직 가능성이 큰 청년 → 청년기초공제 유리
자주 이직하거나 근속 기간이 짧은 근로자는 ‘근속 혜택’이 중요한 청년특례공제보다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청년기초공제가 더 현실적입니다.
② 장기근속 예정, 직장에서 오래 일할 계획 → 청년특례공제 유리
한 직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며 장기적으로 근속할 계획이라면 특례공제로 받을 수 있는 세액감면 규모가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③ 소득이 낮은 청년 → 두 공제 모두 크게 도움됨
특히 소득 초년생(신입, 사회초년생)의 경우 기초공제로 기본 절세, 특례공제로 추가 절세까지 가능해 실수령액 증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5. 실제 적용 사례로 이해하기
가상의 예시를 통해 비교해 보겠습니다.
📌 A씨(25세) — 입사한 지 6개월 차
- 근속 1년 미만 → 특례공제 요건 미충족
- 결론: 청년기초공제만 적용
📌 B씨(29세) — 회사 근속 3년 차
- 기초공제 + 특례공제 모두 적용
- 근속 기간에 따라 공제 혜택이 증가 → 실제 환급금 크게 늘어남
즉, 두 제도의 차이는 소득 조건 vs 근속 조건의 차이이며, 장기 근속 여부가 가장 큰 판단 기준이 됩니다.
6. 청년공제 제도 사용할 때 주의사항
- 연령 기준(만 19~34세)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 근속 요건이 연말정산 시점 기준인지, 연도 중 충족 여부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기초공제와 특례공제는 중복 가능하지만 조건 충족 여부가 다릅니다.
- 이직 시 근속 기간이 초기화되는지 여부도 회사·제도별로 달라 확인 필요합니다.
청년 절세 혜택은 매년 개편되기 때문에, 연말정산 전 꼭 최신 기준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정리하며
청년기초공제 = 모든 청년 근로자 기본 혜택 청년특례공제 = 근속 조건 충족 시 추가 혜택
둘 중 무엇이 “더 좋은지”가 아니라, 현재 나의 직장 상황과 근속 가능성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입니다.
단기 이직이 잦다면 기초공제 중심으로, 장기근속이 가능한 직장이라면 특례공제까지 챙기는 것이 실질적인 절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