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수도, 가스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환경부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탄소포인트제와 에코마일리지입니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지자체가 운영하는 이 마일리지 제도는 일상에서 온실가스 절감을 실천하면 현금성 혜택으로 보상받는 제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환경부 마일리지 제도의 개념부터 신청, 적립, 활용 방법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1. 환경부 마일리지 제도란?
환경부 마일리지 제도는 가정이나 기업에서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현금·상품권·기부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 탄소포인트제: 전국 지자체와 공동 운영. 주택·상가 대상
- 에코마일리지: 서울시 운영. 주택, 학교, 기업, 단체 등 폭넓은 참여
두 제도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년 수천 명 이상이 포인트를 적립하고 혜택을 받고 있는 실속형 정책입니다.
2. 탄소포인트제 - 전국 어디서나 참여 가능
탄소포인트제는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제도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포인트로 환산되어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제공됩니다.
- 신청 대상: 전국 주택 소유자 또는 세입자
- 참여 방법: 온라인(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읍면동 주민센터
- 측정 기준: 과거 2년 평균 사용량 대비 절감 비율
- 지급 주기: 6개월 단위
- 혜택 예시: 연간 최대 7~10만 원 상당 현금/상품권/기부
3. 에코마일리지 - 서울시 전용 절감 제도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민 대상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포인트가 쌓이고 모바일상품권, 교통카드 충전, 기부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신청 대상: 서울시 거주 가정, 기업, 학교, 단체
- 측정 방식: 6개월 단위 절감률 계산
- 참여 혜택: 연간 최대 10만 마일리지 (1포인트 = 1원)
- 추가 혜택: 감축 우수 단체 시상, 에코투어 기회 제공
4. 적립된 마일리지는 어디에 쓸 수 있나요?
탄소포인트제 및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현금 계좌 입금 (일부 지자체)
-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
- 교통카드 충전
- 지방세 납부
- 기부 (사회복지단체, 환경단체 등)
※ 사용처는 지자체 또는 참여 프로그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5. 참여 전 유의사항
- 신청 후 계량기 번호 등록, 본인 인증 필요
- 공동 계량기 사용 아파트는 개별 신청 어려움
- 중복 참여 불가 (예: 동일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와 에코마일리지 동시 참여 불가)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세입자도 신청 가능한가요?
네. 세입자도 계량기 번호만 있다면 신청 가능합니다. 단, 실제 명의자와의 관계를 증명해야 할 수 있습니다.
Q2. 적립 금액이 언제 들어오나요?
탄소포인트제는 6개월 단위로 평가 후 적립되며, 에코마일리지는 포인트 형태로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Q3. 사용량이 늘어나면 불이익이 있나요?
불이익은 없습니다. 다만 포인트가 지급되지 않을 뿐입니다.
Q4. 두 제도를 동시에 가입할 수 있나요?
아니요. 동일 명의 또는 동일 주소지에서는 하나의 프로그램만 참여 가능합니다.
결론 및 요약
환경부 마일리지 제도는 일상 속 에너지 절약만으로도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입니다. 탄소포인트제와 에코마일리지는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누적 혜택도 상당합니다.
지금 바로 가입하셔서 가정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도 지키고 마일리지도 적립하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